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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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김지민, 망가질 줄 아는 희극인은 예뻤다

기사입력 2013.08.09 11:53 / 기사수정 2013.08.09 11:5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느낌 아니까~”

‘개그콘서트’의 대표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이 솔직, 털털한 매력을 맘껏 뽐내며 무더위로 지친 안방극장에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김지민은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생각, 코믹한 일화, 옛 연인의 이야기까지 가감 없이 털어놨다.

대표 미녀 개그맨 김지민. 그는 최근 '개그콘서트'의 코너 '뿜엔터테인먼트'에서 ‘느낌아니까'라는 유행어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유행어가 탄생하기 까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

김지민은 “’느낌 아니까'를 처음에 사용할 생각이 없었다. 원래 유행어로 밀려고 했던 것은 '이거 뭐야'와 '살 쪄'였다"며 "의외로 '담배 피는 느낌 아니까' 등의 대사를 하는 순간 빵빵 터졌다. 정말 느낌을 알게 생겼나? 평소 내 이미지가 싼 티가 났나 보다"라고 셀프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지민은 ‘개그콘서트’의 공개연인 신보라 김기리와의 일화를 털어놓으며 과거 공개연인이었던 개그맨과의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김지민은 "공식적인 자리에 같이 가면 안 된다. 우리 언니 결혼식 사진에 (유상무가) 아직 살아남아 있다"며 "언니 집에 가면 아직 (사진이) 벽에 걸려있다. 동생 생각하면 뗄 만도 한데.."라며 웃지 못 할 이야기도 들려줬다.

귀엽고 예쁜 얼굴로 주목을 받았던 개그우먼 김지민. 이미지가 망가지는 것도 서슴지 않으며 자신의 유쾌한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준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도도할 줄 알았는데, 쿨하고 애교 많더라”, “망가져도 예쁜 개그우먼 김지민”, “대세 김지민! 더 큰 웃음 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지민 ⓒ K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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