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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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라쿠텐전서 7G 연속 안타…타율 .328

기사입력 2013.08.07 21:54 / 기사수정 2013.08.07 23:0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7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클리넥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미마 마나부의 4구째 144km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진 4회초 2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2루 뜬공으로 아웃됐다.

안타는 7회초 3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중전 2루타를 때려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후속타자 아롬 발디리스의 좌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T-오카다의 유격수 땅볼 때 홈에서 아웃돼 득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2사 3루에서 상대 구원투수 사이토 다카시와 대결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대호는 시즌 17번째 2루타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타율은 3할2푼8리를 유지했다.

한편 오릭스는 라쿠텐에 2-1로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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