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솔로 활동 계획 "특집 방송 없다…음악 방송으로 컴백"

선미 솔로 활동 계획, 특집 방송 없이 음악 방송으로 컴백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월더걸스 선미의 솔로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될까.

5일 JYP 엔터테인먼트는 "선미가 솔로로 가요계에 컴백한다"고 밝혔다. 선미는 박지윤의 '성인식' 이후 박진영이 다시 프로듀싱을 맡은 여자 솔로 댄스 퍼포먼스 가수로 활동하게 됐다.

선미는 지난 2010년 1월 대학 진학을 위해 원더걸스를 탈퇴한 후 3년 7개월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따라서 그의 솔로 활동 계획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높다.

아직까지 최종적인 컴백 일정이나 음반 내용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지만 선미는 음악 방송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 관계자들이 엑스포츠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선미는 음악 방송으로 컴백 할 예정이다. 다만 정확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박상민PD는 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선미, 힘내라! I got your back!(네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선미의 컴백을 언급하는 멘션을 적었다. 선미의 컴백에 대한 보도가 이뤄지기 전에 있었던 일이다.

박PD는 월더걸스가 데뷔할 당시부터 진행된 리얼 다큐 'MTV 원더걸스'의 연출을 맡았으며, 2010년에는 Mnet '메이드 인 원더걸스'의 제작을 맡는 등 원더걸스와 인연이 깊다. '원더걸스'라는 그룹명 또한 박PD가 만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박PD가 선미의 컴백과 관련한 리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도 나왔다.

그러나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과 선미의 소속사 JYP에 따르면 선미의 컴백에 대해 따로 준비되고 있는 방송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선미는 음악 방송으로 컴백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다만 컴백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선미가 8월 22일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컴백한다는 보도도 있었으나, Mnet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선미의 소속사와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날짜가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선미 솔로 활동 계획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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