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개그맨 박성호의 매니저 이준석이 박성호와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이준석은 5일 방송된 KBS 2TV '아침마당' 연예인 매니저 특집에 출연해 자신의 어머니가 화장실에서 다쳐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때를 떠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석은 "어머니가 화장실에서 다쳐 병원에 계셨는데 그동안 박성호가 25번 이상 왔었다. 원무과에 갔더니 병원비도 박성호가 지불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물질적인 것뿐만이 아니다. 아픔이 있을 때 위로를 잘 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성호는 그렇지 않았다. 어머니가 병상에 계신 1년 동안 옆에서 밥도 먹고 잘 위로해줬다"라고 했다.
이어 이준석은 박성호 매니저가 된 이유도 이 시절 고마움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돈 분배 문제도 깔끔하냐"는 질문에는 "현실과 이상은 조금 다르다"고 말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이준석(박성호 매니저) ⓒ KBS 2TV '아침마당'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