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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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벤치생활 해외파보다 J리거가 낫다”

기사입력 2013.08.05 12:02 / 기사수정 2013.08.05 12:02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동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본축구대표팀이 향후 선수단 운영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본의 토스포츠는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에게 하는 조언이라며 “벤치를 지키는 해외파보다 잠재력 있는 J리거가 낫다”며 J리그 선수들의 중용을 촉구했다. 

자케로니 감독이 해외파를 크게 중용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J리거들의 박탈감이 심한 가운데 익명을 요청한 J리그 구단 관계자는 "그저 해외파라는 이유로 선수를 차출하면 안된다"고 목소리를 냈다.

자케로니 감독은 해외파 선수들의 소속을 보고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뛴 우사미 타카시, 프리미어리그 위건에서 임대생활을 한 미야이치 료 등을 차출해 자국 언론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때마침 일본은 한국전 2-1 승리로 대미를 장식했던 동아시안컵에서 카키타니 요이치로, 도요다 요헤이 등 경쟁력 있는 선수들을 발굴해 향후 선수단 구성에 변화가 있을지 관심을 끈다.

일본 축구팬들은 "선수 선발은 감독 고유의 권한이다" "J리그의 좋은 선수들을 대표팀에서 봤으면 좋겠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서영원 기자 sports@xportsnews.com

[사진=자케로니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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