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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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상어', 뿌듯하고 기쁜 작품" 종영소감

기사입력 2013.07.31 13:26 / 기사수정 2013.07.31 13:2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이수혁이 ‘상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수혁은 30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에서 한이수(김남길 분)을 돕는 ‘꽃계장’ 김수현을 연기했다.

고교시절 아버지를 잃고 자신을 버리고 오로지 복수를 위해 살아 온 한이수에게 수현(이수혁)은 조력자이자, 친구였다. 하지만 수현의 아버지 강희수(최덕문)을 죽인 사람이 가야호텔 조상국 회장(이정길)이 아닌 이수의 아버지 한영만(정인기)로 밝혀지면서 두 사람은 위기를 맞는 듯 했다.

‘상어’ 19회 말미에서 수현은 이수를 향해 총을 겨눴다. 하지만 이는 조상국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그의 심복인 암살자 최병기(기복서)를 잡기 위해 두 사람이 짜낸 합이였다.

수현은 “진실을 알았을 땐 정말이지 형을 죽여버리고 싶을 만큼 원망스럽고 미웠지만, 형은 지금껏 충분히 괴로웠어요. 그리고 형은 나한테 남은 유일한 가족이구요”라고 말하며, 속죄하려면 조회장(이정길 분)을 제대로 심판 받게 해야 한다고 이수를 먼저 용서했다.

이수혁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의 드라마 촬영이라 설레는 만큼 걱정도 되었는데, 열심히 촬영한 만큼 작품이 좋게 나와서 뿌듯하고 기쁩니다. 개인적으로 ‘상어’는 정말 뜻 깊은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장에서 멋진 선배님들, 그리고 스태프 여러분들 덕분에 많이 배우면서 즐겁게 촬영했는데, 이제 더 이상 현장에서 모든 배우 및 스태프 분들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워요. 그 동안 ‘상어’, 그리고 수현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곧 또 좋은 작품 통해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아쉬움을 달랬다.

‘상어’에서 이수의 든든한 친구이자, 수련한 비주얼을 뽐내며 ‘꽃계장’으로 불린 이수혁은 촬영 후 차기작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수혁-김남길 ⓒ K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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