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56

탈진한 할머니 구한 경찰, 다음날 재차 방문까지 '훈훈'

기사입력 2013.07.30 21:51 / 기사수정 2013.07.30 21:51



▲ 탈진한 할머니 구한 경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탈진한 할머니 구한 경찰의 사연이 전해져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24일 포항북부경찰서 죽도파출소에 경찰의 도움을 받은 할머니가 직접 고마운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면서 탈진한 할머니를 구한 경찰의 사연이 공개됐다.

22일 생계유지를 위해 무더위에도 어쩔 수 없이 박스를 줍기 위해 나선 할머니는 갑자기 땀이 쏟아지고 다리에 힘이 빠지는 등 탈진 증세를 보였다.

이에 할머니가 근처에 있던 포항북부경찰서 죽도파출소로 들어가 도움을 요청하자 당시 근무 중이던 손재호 경위는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긴급처방과 함께 안전하게 집으로 모셨다.

손 경위는 할머니의 짐수레와 폐지를 파출소 창고에 보관해뒀지만 할머니가 방문하지 않자 다음날 직접 주거지까지 찾아가 할머니의 건강을 살핀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할머니는 "진심 어린 보살핌에 마음 속 깊이 뜨거워집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편지에 담아 전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탈진한 할머니 구한 경찰 ⓒ 포항북부경찰서 ]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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