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상어'의 시청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는 8.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9.7%)보다 1.3%p 하락한 수치다. 꾸준히 유지해 오던 9%대 시청률마저 무너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정길이 손예진의 뺨을 때렸다.
한이수(김남길 분)는 조상국(이정길) 회장을 죽이기 위해 권총을 들고 회장의 집을 찾아갔다. 이어 조상국 회장에게 총구를 겨누며 분노를 드러냈다.
하지만 한이수는 마음을 바꿔 "이렇게 쉽게 죽일 수는 없다"라면서 일부러 다른 곳에 총을 쐈다.
조해우(손예진)는 깜짝 놀라 조상국 회장이 있는 서재로 뛰어들어갔다. 그러나 조상국 회장은 해우의 뺨을 때리면서 "지금까지 널 믿고 널 위해서 살아온 내 자신이 후회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는 10.4%, SBS '황금의 제국'은 10.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손예진, 이정길 ⓒ KBS 2TV '상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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