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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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신동엽 "거침없는 MC 발언 조절에 주력한다"

기사입력 2013.07.29 17:16 / 기사수정 2013.07.29 17:19

김승현 기자


▲ 마녀사냥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프로그램 진행의 고충을 토로했다.

신동엽은 29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남자들의 여자이야기-마녀사냥'(이하 마녀사냥) 제작발표회에서 함께 출연하는 허지웅, 성시경, 샘 해밍턴에 대해 느낀 점을 털어놨다.

이날 신동엽은 "세 사람에게 발언의 수위를 방송에 맞게 조절하라고 말한다. 그만큼 이들의 발언이 버거울 때가 있다"며 '19금 토크의 황제'답지 않은 의외의 발언을 내놨다.

이어 그는 "내게 '19금' 이미지가 있지만 이들의 거침없는 발언을 자제시키고 있고 재미를 위해 한 두 마디 거드는 편"이라며 수위 조절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신동엽은 MC들의 캐릭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허지웅에 대해서는 "2050년대에 방송하면 떼돈 벌 정도의 거침없는 발언을 한다. '썰전'과는 다른 매력을 보일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성시경에 대해서는 "라디오 DJ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그동안의 내공과 간접 경험을 프로그램에 녹여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샘 해밍턴에 대해서는 "의외로 보수적인 기질이 있어서 그런지 그만의 연애 철학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녀사냥' 은 '치명적인 매력으로 남자를 뒤흔드는 마성의 여자들'을 주제로 연애의 정석을 몰라 방황하는 젊은 영혼들을 구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본격 연애 토크쇼다.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샘 해밍턴이 MC로 나서 남의 연애에 참견,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는 8월 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신동엽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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