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손태영, 정우 전과 사실 알고도 두둔 "성실한 사람"

▲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손태영이 정우의 과거를 알고도 그를 감쌌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혜신(손태영 분)이 자신을 놓고 싸움을 벌인 진욱(정우)과 재형(김영재) 때문에 경찰서에 가는 내용이 방송됐다.

혜신은 우주(김환희)가 재형과 함께 있는 줄 모르고 우주와 연락이 되지 않아 불안해했고 진욱과 함께 우주를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우주를 데려다 주기 위해 혜신의 동네로 온 재형은 혜신과 진욱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자 다짜고짜 진욱의 멱살을 잡으며 "네가 왜 우주엄마랑 같이 있냐?"며 흥분했다.

진욱은 재형에게 멱살을 잡혔고 "이거 놓으세요"라고 말했지만 흥분한 재형은 "오늘 가만 안 두겠다. 내가 태권도 3단"이라며 진욱에게 달려들었다 혼자 헛주먹질을 하고 넘어지고 말았다.

결국 세 사람은 경찰서를 가게 됐다. 재형은 빨리 합의하라는 경찰의 말에도 꿈쩍하지 않았고 조서를 쓰다 진욱의 폭력 전과가 드러났다.

재형은 "내가 그런 놈일 줄 알았다"며 "내가 없었으면 어쩔 뻔 했냐? 혜신이 너도 저 사람 전과자인 거 알았어?"라고 물었고 혜신은 "알고 있었다"며 짧게 답했다.

혜신은 "이미 내가 알고 있었던 사실"이라며 "그래도 저 사람이 당신보다 훨씬 성실하다. 빨리 합의하지 않으면 다신 당신 얼굴 보지 않겠다"며 진욱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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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태영 정우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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