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MBC '다큐스페셜'이 7080 디스코 열풍을 추억한다.
MBC '다큐스페셜'은 29일 '살아있네 디스코'를 방송한다.
디스코는 1970년대부터 198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1978년 개봉한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Saturday Night Fever)'의 세계적인 흥행으로 불기 시작한 디스코 열풍은 곧 한국으로 번졌고 1980년대 중반 홀연히 다른 유행에 밀려 사라졌다. 제작진은 과거의 디스코 스타, DJ, 댄서들과 당시 학창시절을 보낸 청춘을 만나 디스코를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스코는 순수하게 춤을 추기 위해 만들어진 음악이다. 강한 4비트 박자는 심장이 뛰는 박자와 가장 유사하다. 이는 '디스코텍'의 유행으로 이어졌다. 한국의 경우 무교동에 밀집한 '카네기', '123', '싼다', '다운타운'등이 이른바 '핫 플레이스'였다. 이들 디스코텍은 저마다 경연대회를 개최하며 대표 춤꾼을 발굴해 냈다. 또한 DJ의 전성시대가 시작된 것도 디스코 열풍의 영향이다. 이진, 한용진, 김창환, 신철 등이 스타 DJ로 성장했다.
'다큐스페셜-살아있네 디스코'는 29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MBC 다큐스페셜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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