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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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 '21시간 간헐적 단식 방법' 경험담 "죽는 게 아닌가 싶었다"

기사입력 2013.07.26 12:30

대중문화부 기자


이경애, 간헐적 단식 방법 해보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우먼 이경애가 자신이 실천하고 있는 간헐적 당식 방법에 대해 말했다.

간헐적 단식이란 하루에 1끼 또는 2끼씩 식사를 하지 않는 다이어트 방법을 일컫는 말로 하루 중 16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한 뒤 8시간 동안 두 끼를 먹거나(16:8 간헐적 단식 방법), 일주일에 한두 번을 24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하며 한 끼만 먹는(5:2 간헐적 단식 방법) 등의 시행 예가 있다.

이경애는 26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5개월 정도 간헐적 단식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하루에 21시간 동안 단식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경애는 "매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3시간 동안에는 뭐든 다 먹는다. 과일부터 삼겹살, 소고기까지 먹는다. 대신 다음날 오후 3시까지는 아무 것도 안 먹는다. 오전에 비타민과 영양제 정도만 먹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경애는 "처음에는 몸이 후들거리고 '내가 죽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몸이 인정을 한 것 같다. 이제는 그 시간 외에 뭘 먹으려면 부담이 느껴지고, 오후 5시 정도가 되야 배가 고프기 시작한다. 그 전에는 배가 고프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마음껏 먹으려 해도 식사량이 예전보다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한 끼에) 돼지 고기 600그람을 다 먹을 수 있었다. 그런데 요즘에는 200그람짜리 대패 삼겹살을 먹는데, 열 점 정도 먹으면 더 이상 못 먹겠다라"라고 털어 놓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경애 간헐적 단식 방법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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