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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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째 1위…'레드:더 레전드'의 독주는 언제까지?

기사입력 2013.07.25 18:35 / 기사수정 2013.07.25 19:0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할리우드에서 온 노장들이 무서운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계에 따르면 '레드:더 레전드'(이하 레드2)는 지난 18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는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 140만. 누적 매출액은 벌써 100억원에 육박한다. 496개로 시작했던 스크린 수는 21일 738개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 중인 한국 영화 '감시자들'에 비해서 일일 관객수가 2배 이상 차이나 현재는 사실상 적수가 없어 보인다.

450억 블록버스터 '미스터 고'에도 판정승을 거뒀지만, 아직 안심은 이르다.

25일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휴 잭맨 주연의 '더 울버린'이 개봉했고, 내달 1일에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와 흥행카드 하정우가 출격하는 '더 테러 라이브'가 한꺼번에 개봉한다.

개봉 한달여가 지났지만,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감시자들'을 생각하면 '레드2'에게 승산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연이은 블록버스터들의 등장이 녹록치 않은 것은 사실이다.

고르는 재미가 있는 여름방학 극장가. 최후에 웃는 자는 누가 될까.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영화 '레드2' 포스터 ⓒ 롯테엔터테인먼트 제공]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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