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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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PD "이번 '정글' 편, 진정성 느끼실 수 있을 것"

기사입력 2013.07.24 16:44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이지원 PD가 '정글의 법칙'을 '한국형 리얼리티쇼'라고 정의 내렸다.

24일 오후 SBS 목동사옥에서는 SBS '정글의 법칙'의 아홉번째 여정인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지원 PD는 "'정글의 법칙'을 시작했을 당시, '이건 한국형 리얼리티쇼'라고 장르를 표현한 적이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 PD는 "'정글의 법칙'에는 세 가지 키워드가 있다. 첫 번째는 공감이다. 연예인들의 이야기에 머물지 않고 시청자들이 일상에서도 공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그것이다. 두 번째는 한국형. 외국은 경쟁과 치열한 싸움에 집중됐다면 우리는 늘 협력하고 가족형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은 스토리 텔링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에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관촬형 예능'이 그것이다. 찍힌 화면은 편집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굉장히 많은 경우의 수가 나온다"라며 "시청자들이 원하는 부분이 다양하게 있다. 어떤 부분은 너무 예능, 어떤 건 너무 다큐, 어떤 건 너무 과장이라는 평이 있다. 진정성이라는 건 실제 사실에 대한 것도 있지만 얼마나 시청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느냐도 진정성의 문제라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이 PD는 "이번 편에서는 '극기'라는 주제를 갖고 각 멤버들이 어떻게 도전 과제를 수행해가는지, 아마 보시면 (진정성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제작진도 같이 다이빙 교육, 안전교육을 수행하면서 함께 극기 과제를 수행했다"라고 마무리 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 편에는 김병만을 비롯해 노우진, 류담, 김성수, 조여정, 오종혁, 인피니트 성열이 출연해 함께 우리니라의 경기도와 강원도를 합친 것보다 작은 나라, 독립한 지 32년밖에 되지 않은 젊은 나라인 중앙아메리카의 벨리즈로 떠난다. 카브리해를 접수한 병만족 뿐만 아니라 김병만의 스카이다이빙과 프리다이빙 도전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오는 26일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지원 PD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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