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꽃보다 할배' 멤버 배웅 차 촬영장 깜짝 등장

▲ 최불암 '꽃보다 할배' 배웅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최불암이 tvN '꽃보다 할배' 대만 출국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24일 오전 '꽃보다 할배' 제작진과 출연진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두번째 여행을 떠났다. 이날 공항에는 최불암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꽃보다 할배'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최불암이 H4(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의 친분으로 배웅 차 촬영장을 방문했다"며 "프로그램에 최불암을 섭외했다는 이야기가 오가는데 아직 합류 여부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1940년생인 박근형과 동갑인 최불암(74)은 '꽃보다 할배'에서 많이 거론된 인물 중의 한명이다. 박근형은 지난 12일 방송분에서 최불암에 대해 "최불암이가 늙은이도 아닌데 늙은이 행세를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공항에는 기존 멤버인 맏형 이순재와 짐꾼 이서진이 보이지 않았다. 이에 이 관계자는 "맏형 이순재와 이서진은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한 뒤 내일 쯤 대만에서 출연진과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평균 나이 76세 어르신 배우들이 직접 주인공이 돼 배낭여행을 떠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맏형 이순재(80)를 필두로 신구(78), 박근형(74), 백일섭(70) 등 'H4'(할배4)와 이들의 짐꾼이자 통역 역할을 수행하는 이서진(43)이 출연한다. 케이블 채널임에도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할배'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최불암, 백일섭, 신구, 박근형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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