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광수가 어머니 생각에 눈물 흘렸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8회에서는 임해(이광수 분)가 어머니 생각에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해는 정이(문근영)를 이용해 자기 창고에서 귀한 자기를 빼낸 뒤 명나라 사신을 찾아갔다. 임해는 자기를 좋아한다는 명나라 사신에게 잘 보여 광해(이상윤), 신성(정세인)을 제치고 세자 자리에 오를 심산이었다.
임해는 명나라 사신과의 거래가 잘 진행되자 미소를 지으며 늦은 시각 아버지 선조(정보석)가 앉는 용상에 앉아봤다. 임해는 실제로 왕위에 오른 것처럼 "어명이다", "참형에 처한다" 등 앞에 대소신료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말했다.
그러다 임해는 "어머니를 왕후로 극진히 받들 거라. 어명이다"라고 말하며 동생 광해를 낳다가 세상을 떠난 어머니 공빈 생각에 잠겼다. 임해는 어머니 생각에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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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광수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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