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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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한혜진 고민,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기사입력 2013.07.23 00:35 / 기사수정 2013.07.23 00:3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한혜진이 자신의 고민을 법륜스님에게 속시원히 털어놓았다.

17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힐링 동창회 특집 2탄에서는 법륜스님과의 즉문즉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저는 모든지 원만하게 하려고 노력을 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 '부당거래'에서 '호의를 베풀면 그것이 권리인 줄 안다'라는 대사가 있는데 (정말로) 사람들은 제가 호의를 베풀면 '혜진이한텐 그렇게 해도 돼. 언제나 Yes하잖아' 라고 생각을 합니다"라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계속해서 "반면 까다로운 사람들에게는 더 조심해주고 더 신경써주고 더 생각해준단 말이에요. 어떻게 선을 긋고 어떤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해야 하나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법륜스님은 "내가 선하게 대한 만큼 상대도 그렇게 해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라고 한혜진의 말에 공감했다.

하지만 "이 세상이라는 것은 내가 선하게 대했을 때 선하게 돌아올 확률이 높은 것인지 반드시 선하게 대한다는 법칙은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선하게 대했을 때 선하게 돌아올 확률이 높습니다"라면서 결과적으로는 선하게 대하는 것이 자신에게 유리하다는 해답을 내놓았다.

악한 기운이 누적이 되면 반드시 악한 과보가 돌아오기 때문. 이에 법륜스님은 한혜진에게 너무 한 건 한 건을 보지 말고 길게 볼 것을 충고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한혜진, 법륜스님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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