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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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이미숙, 아이유가 직접 차린 밥상에 '감격'

기사입력 2013.07.21 21:10 / 기사수정 2013.07.21 21:14

대중문화부 기자


▲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이미숙이 자신에게 마음을 여는 아이유의 행동에 감격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순신(아이유 분)이 미령(이미숙)의 과거를 알게 되고 미령에게 마음을 여는 내용이 방송됐다.

유신(유인나)의 결혼이 끝난 후 집에 들른 순신은 막례(김용림)로부터 미령의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됐다. 막례는 "너희 친 엄마 하고 같이 사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막례는 "걔가 어릴 적에 정말 힘들게 살았다. 거지처럼 동네에 구걸을 하고 다녔다"며 "그런데도 애가 욕심은 많았다. 갖고 싶은 게 있음 훔치기도 했다"고 미령의 과거 이야기를 했다.

순신은 미령이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것을 알고 동정하게 됐고 미령의 집으로 돌아와 술을 마시고 잠들어 있는 미령의 뒷모습을 보고 가슴 아파했다.

잠에서 깬 미령은 부엌으로 갔다 순신이 직접 아침 식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미령은 "네가 지금 여기서 뭐 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아침 드세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게 됐고 미령은 갑자기 달라진 순신의 모습에 의아해했다. 미령은 순신이 직접 차린 아침 식사에 감격하며 "아줌마보다 네가 끓인 북어 국이 낫다"며 기뻐했다.

이어 순신은 미령과의 동반 출연에 부담스러워 거절했던 광고 이야기를 하며 "그 광고 찍겠다. 마음이 바뀌었다"라고 말했고 미령은 자신에게 마음을 여는 순신의 모습에 행복해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미숙, 아이유 ⓒ KBS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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