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사고 희생자, 1명은 소방차 치여 사망

▲ 아시아나 사고 희생자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시아나 희생자 1명은 소방차에 치여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 희생자 중국인 여고생 3명 가운데 1명인 예멍위엔(16)이 긴급히 출동한 소방차에 치여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19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테오 카운티의 로버트 포크롤트 검시관은 “예멍위안(16)의 시신은 비행기 동체 근처에서 발견해 부검 결과 발견된 내부 출혈은 구조 차량에 치여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포크롤트 검시관은 다만 예멍위안이 차량 사고 전 살아있었다고 추정한 근거와 차량의 종류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회피했다.

이어 그는 "부검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에서 나타나는 복수의 둔기성 손상을 확인했으며 체내 출혈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예멍위안은 사고기 뒤쪽 좌석에 앉아 있었으며, 비행기에서 약 9ｍ 떨어진 곳에서 방화제 거품을 뒤집어쓴 채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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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시아나 사고 희생자 ⓒ 뉴스Y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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