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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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류현진-추신수 동반 활약에 '호평 일색'

기사입력 2013.07.19 11:50 / 기사수정 2013.07.19 11:5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추신수(신시내티 레즈)와 류현진(LA 다저스)이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인터넷 판에서 내셔널리그(NL) 각 팀들의 전반기를 결산하는 내용의 기사를 통해 류현진과 추신수를 언급했다. 특히 기사 메인 사진으로 추신수의 모습을 실어 더욱 눈길을 모았다.

기사에서는 추신수의 활약에 대해 "추신수가 전반기 출루율 4할2푼5리를 기록하며 신시내티의 월트 자케티 단장을 천재로 보이게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추신수는 전반기에 타율 2할8푼7리 13홈런 31타점 66득점 11도루로 맹활약했다. 특히 64볼넷과 20사구 기록은 톱타자의 가장 큰 덕목으로 꼽히는 출루율 면에서 눈에 띈 활약을 보인 것이라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또 13홈런 기록은 ML 전체 1번 타자들 중 최다로, '빠르면서도 장타력 있는' 추신수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이어 류현진에 대해서는 "클레이튼 커쇼가 에이스 역할을 다해주고 있는 가운데, 류현진과 잭 그레인키도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면서 "류현진은 빈틈없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8경기에 나서 7승3패 평균자책점 3.09로 데뷔 첫 시즌 전반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8일에는 구단이 자체적으로 선정한 '전반기 최고의 신인'에 뽑히며 활약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추신수와 류현진은 20일부터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신시내티는 오전 8시 10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를, 다저스는 오전 8시 5분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추신수, 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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