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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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더 레전드' VS '미스터 고' 개봉 첫 주말 승자는?

기사입력 2013.07.19 11:50 / 기사수정 2013.07.19 11:5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할리우드와 한국의 블록버스터 신작이 개봉 첫 주말을 맞아 격돌을 펼친다.

야구하는 고릴라의 프로야구 입성기를 그린 3D 영화 '미스터 고(17일 개봉)'와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이병헌 등이 출연한 액션 블록버스터 '레드:더 레전드'(이하 레드2, 18일 개봉)가 19일 첫 주말 극장가 대결을 펼친다.

주중 성적은 '레드2'가 먼저 웃었다. 개봉일은 '미스터 고'가 하루 빨랐지만 개봉 첫날 성적을 비교하면 '레드2'가 18일 13만 1467명(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모으면서 9만 4957명을 기록한 '미스터 고'보다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미스터 고'가 실망하기는 아직 이르다. 주말을 앞둔 19일 오전 현재 실시간 예매 점유율은 '미스터 고'(22.3%)가 '레드2'(21.1%)에 앞선다.

또 12세 관람가 등급을 받은 '미스터 고'의 경우 학생들의 본격적인 여름방학 성수기 특수를 기대해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레드2'가 개봉 첫날의 여세를 몰아갈 수도 있다. 두 영화는 스크린 수가 각각 834개와 496개로 현재까지 '미스터 고'가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개봉 첫날의 호성적이 '레드2'의 스크린 확보로 이어진다면 흥행 순위에도 당연히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야구하는 고릴라'라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화려한 CG 기술로 완성해낸 '미스터 고'와 이병헌의 할리우드 세 번째 진출작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레드2'. 개봉 첫 주말 맞대결에서 승자는 누구일까.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레드2, 미스터고 포스터 ⓒ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제공]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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