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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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엄태웅, 최민수에 경고 "김옥빈 베면 용서 안 해"

기사입력 2013.07.18 22:41 / 기사수정 2013.07.18 22:5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엄태웅이 최민수에게 경고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6회에서는 연충(엄태웅 분)이 연개소문(최민수)에게 경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충은 연개소문이 공주 무영(김옥빈)을 베라고 하자 "공주님은 미천한 저도 가치 있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다는 용기를 주셨다. 저를 살리려고 목숨을 결기도 했다. 그런 공주님 어떻게 배신하냐.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연충은 "공주님을 해하려는 자 그 누구도 용서치 않을 거다. 정 공주님을 베시려면 제 목을 먼저 베고 가시라"고 경고를 하며 연개소문에 맞섰다.

연개소문은 연충의 어머니 그림을 보여주면서 왕실로부터 내쳐진 연충을 자극해 연충의 마음을 움직이려고 했다. 하지만 연충은 "평생 숨어서 살 수도 있다. 갇혀서 살 수 있다. 누구도 공주님 해할 수 없다"고 말하며 무영을 지키기 위해 뜻을 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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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엄태웅, 최민수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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