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대작 '설국열차'의 프리퀄 애니메이션(영화 이전의 이야기를 담은 속편)이 공개됐다.
영화 '설국열차'의 배급사 측은 포털사이트 다음과 모바일을 통해 4분짜리 스페셜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이 스페셜 애니메이션은 영화에서는 빙하기가 도래하기 전인 17년전 상황을 3D로 구현해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당시 빙하기가 어떻게 도래하게 됐는지, 사람들이 어떻게 열차에 올라타게 됐는지 등의 숨은 이야기가 담겨있어 관객들의 이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설국열차에서 태어난 소녀 '요녀'를 연기한 배우 고아성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17년 전 그날의 처참한 상황을 담담히 전달한다.
순제작비 4천만 달러(한화 약 450억)가 들어간 봉준호 감독의 블록버스터 '설국열차'는 송강호, 크리스 에반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옥타비아 스펜서, 고아성 등 제작 당시부터 화려한 출연진으로 소문난 기대작이다.
'설국열차'는 다음달 1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설국열차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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