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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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메들리', 송해부터 성열까지..카메오 보는 재미 '쏠쏠'

기사입력 2013.07.17 18:02 / 기사수정 2013.07.17 18:0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최고령 진행자 송해부터 아이돌 인피니트 성열까지. '사춘기 메들리'에 등장하는 깜짝 카메오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KBS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방학특선 4부작 단막극 ‘사춘기 메들리’.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 법한 첫사랑과 우정의 성장 통을 그려낸 이 드라마는 지난 10일 첫 회가 방송 후 ‘추억과 공감’ 키워드를 잘 담아냈다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1회 방송에서는 배우 백성현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카메오 등장은 계속 이어진다. 인피니트 성열, 씨엔블루 이종현, MC 송해가 차례로 출격을 앞둬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메가폰을 잡은 김성윤 PD역시 카메오의 활약을 예고한 바 있다. 김PD는 지난 8일 서울 영등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사춘기 메들리’ 특별 시사회 및 드라마토크에 참석해 “매회 색다른 카메오가 등장한다. ‘드라마스페셜’이 갖고 있는 취지에 적극 동감해 거의 무보수로 출연했다. 매회 카메오를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첫 회에서 백성현은 주인공 최정우(곽동우 분)의 성인 시절을 연기하면서 극 초반부를 이끌었다. 각종 사건을 저지르고 뒷감당할 생각에 다크서클을 늘어트렸던 고등학생 정우와 수업시간도 곧잘 까먹는 어리바리한 초짜 국어교사 정우의 모습은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보였다는 평.

오늘(17일) 방영될 2부에서는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성열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반장 양아영(이세영)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는 3학년 전교 학생회장 역할. 그는 아영과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 정우로 하여금 질투를 유발하는 캐릭터다.

씨엔블루 이종현과 진행자 송해는 각각 3부와 4부에 등장한다. 이종현은 아영의 오빠 영웅 역으로, 송해는 정우가 참가하는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역할이다. 특히 이종현은 아영과 역호(최태준)가 불편한 사이가 될 수밖에 없었던 과거 이야기를 풀어줄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10대 고교생들의 좌충우돌 풋풋 성장담 ‘사춘기 메들리’는 17일 밤 11시 10분 2회가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백성현, 송해, 성열, 이종현 ⓒ K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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