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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발리볼 해운대] 체코 4연승 A조 1위 확정…2일차 오전 결과

기사입력 2013.07.17 13:3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조용운 기자] 우승후보 체코가 4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의 두 팀은 3연패에 빠졌다.

2013 MINI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코리아투어 해운대가 17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대회 2일째를 맞았다.

전날 3연승으로 우승후보로 급부상한 체코의 사라 나크라다로바-미켈라 볼로바 조는 이날 오전에 열린 노르웨이(제인 콩쉐이븐-신디 트릴랜드)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역전승으로 잡아내며 4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첫 세트를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한 체코지만 2세트와 3세트 연달아 노르웨이를 꺾고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체코에 이어 A조 2위를 놓고 다툰 캐나다와 스페인의 대결에서는 매 세트 1점 차의 치열한 승부를 벌인 끝에 캐나다가 2-1로 잡으면서 오후 결과까지 지켜봐야하는 안갯속 상황을 만들었다.

B조에서는 미국이 호주를 2-0으로 잡고 승점을 좁히면서 4강행의 불씨를 살렸다.

한편, 오전에 열린 한국A·B팀은 각각 캐나다와 슬로베니아에 패해 나란히 3연패에 빠졌다.

비치발리볼 코리아투어 해운대는 A~B 각조 5개 팀이 배정돼 상위 2팀이 4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해운대를 직접 찾을 수 없는 많은 팬을 위해 대회 기간인 16일부터 18일까지 오후3시부터 5시, 주관방송사 tvN채널에서 단독 생중계가 된다.

▲2013 MINI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코리안투어 해운대 17일 오전 결과

A조

(3패)한국A 0 - 2 캐나다(1승1패)

(1승2패)노르웨이 1 - 2 체코(4승)

(1승2패)스페인 1 - 2 캐나다(2승1패)

B조

(3패)한국B 0 - 2 슬로베니아(1승1패)

(2승1패)미국 2 - 1 호주(2승2패)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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