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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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첫 대본리딩 현장 공개..공감 가족드라마 탄생할까

기사입력 2013.07.16 16:59 / 기사수정 2013.07.16 17:0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왕가네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최고다 이순신’ 후속으로 다음 달 첫 선을 보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첫 대본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9일과 12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대본연습 현장. 현장에 도착한 나문희, 장용, 김해숙, 오현경, 조성하, 이태란, 오만석, 이윤지, 한주완 등의 배우들은 ‘할머니, 엄마, 아빠, 언니’ 등 가족의 호칭을 주고받으며, 반가움의 포옹과 미소를 주고받았다.

연출 진형욱 PD와 문영남 작가까지 착석한 가운데 대본 연습이 시작되자,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띤 열연이 펼쳐지며 목이 쉬는 배우들이 나오는 이색적인(?) 상황도 벌어졌다는 관계자의 귀띔.

또 연습 중에도 “맞네, 맞네, 이 얘기 정말 공감가네”를 연발하며, 우리네 가족 이야기에 함께 웃고 함께 감정을 이끌어냈다고. 이에 문영남 작가는 ‘왕가네 식구들’의 재미있는 훗날 스토리를 전하며 배우들의 긴장을 풀어주기도 했고, 철없는 둘째사위 오만석은 극중 유행어를 빵빵 터뜨리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왕가네 식구들’은 왕봉(장용 분)과 이앙금(김해숙) 부부의 4명의 딸과 늦둥이 아들, 사위들과 또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2013년 현재 우리들의 가족문제’를 리얼하게 그려낼 가족드라마다. 또 ‘수상한 삼형제’를 성공시킨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기도 하다. 8월 말 첫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왕가네 식구들’ 출연진 ⓒ 블리스미디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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