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왓슨, 연인 윌 아다모비치와 결혼 원해

▲ 엠마왓슨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남자친구 윌 아다모비치와 결혼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엠마왓슨이 윌 아다모비치를 보석 가게로 데려갈 정도로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엠마왓슨이 윌 아다모비치로 하여금 예쁜 반지를 고르게 하거나 인터넷으로 미리 봐둔 디자인을 보여줄 것"이라며 "윌 아다모비치는 반지를 살 만큼의 돈이 없기 때문에 반지를 사는 것에 대해 주저하고 있다. 하지만 엠마는 소박하기에 큰 다이아몬드는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윌 아다모비치는 옥스퍼드대학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연예계와는 관련 없는 일본계 미국인 음악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왓슨이 옥스퍼드대에 재학 중이던 2010년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왓슨이 브라운대학교로 편입한 후에도 지속적인 사랑을 키워왔다.

한편 엠마 왓슨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 '월 플라워', '디스 이즈 디 엔드' 등에 출연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엠마왓슨 ⓒ 엠마왓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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