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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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LG 신정락, 팀 5연승-선발승 행진 이어갈까

기사입력 2013.07.13 23:3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3연패 후 4연승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LG 트윈스가 사이드암 신정락을 내세워 5연승에 도전한다.

LG는 13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0차전에 신정락을 선발로 예고했다. 신정락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 중이다. 3승 모두 선발승이다. 특히 지난 9일 잠실 NC전서 8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 깔끔투로 팀의 3연패 탈출에 일조하기도 했다. 비록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그의 호투가 최근 팀 4연승의 밑거름이 됐다.

4연승 기간 동안 선발로 나선 LG 투수들은 모두 제 몫을 했다. 10일 래다메스 리즈와 11일 우규민, 13일 류제국이 나란히 선발승을 따냈다. 신정락이 LG의 선발승 행진을 이어가기 위해 나선다. 타선도 전날(12일) 무려 20안타를 몰아치며 10득점하는 등 완전히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신정락으로선 호재다. 올 시즌 SK전 성적은 1패 평균자책점 4.00. 선발로는 한 차례 나섰다. 지난 5월 25일 SK전서 8⅓이닝 3자책 호투에도 패전의 멍에를 썼던 그가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인다.

SK는 김광현이 나선다. 올 시즌 성적은 13경기 4승 5패 평균자책점 4.00.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점차 페이스를 찾고 있다. 지난달 28일 LG전서는 5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다. 올해 LG전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84로 잘 던졌다. 전날 대패를 설욕하기 위해서는 김광현의 호투가 절실한 SK다.

LG는 전날 선발 전원 안타는 물론 교체 선수 포함 12명의 타자가 골고루 안타를 터트리며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반면 SK는 9회말 터진 김강민의 홈런이 아니었다면 영패의 수모를 당할 뻔했다. 전날 패배는 뼈아프지만 마지막 이닝에서 터진 김강민의 홈런이 기폭제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과연 누가 한 주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갈 지 관심이 모인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신정락, 김광현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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