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유인나가 고주원의 집에 들어가 살겠다고 선언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유신(유인나 분)이 길자(김동주)의 가게를 찾아가 고주원의 집에 들어가 살겠다고 말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유신은 찬우가 상견례 때 양쪽 집에서 3개월씩 나눠 살겠다고 한 말을 다시 회상하며 뿌듯해 했고 찬우와 만나 "오늘은 저녁은 치킨과 맥주를 하자. 너희 가게로 가자"며 길자의 가게로 향했다.
유신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길자는 당황했고 유신은"오늘 저하고 시원한 생맥주 한 잔 하세요"라며 길자를 붙잡았고 결국 함께 맥주를 마시게 됐다.
유신은 "상견례 때 많이 놀라셨죠?"라고 물은 뒤 "제가 생각해봤는데 지금은 집을 마련할 돈도 없고 어머님 집에 들어가서 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워낙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한 1~2년 정도 살림도 배우고 어른 공경도 배워야겠다"며 "대신 집에 들어가서 사는 대신 주말은 우리 집으로 가겠다. 그 정도는 해주실 수 있죠?"라고 설득했고 길자는 예상하지 못한 유신의 반응에 당황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밖으로 나온 찬우는 유신은 불러 세워 "어떻게 그런 결정을 했느냐"고 기특해했고 유신은 "어차피 너희 집에서 들어가서 살 생각이었다"고 말했고 찬우는 어려운 상황을 정리해 준 유신의 태도에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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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인나, 김동주 ⓒ KBS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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