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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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소프트뱅크전서 4타수 1안타…타율 .322

기사입력 2013.07.12 22:11 / 기사수정 2013.07.12 22:1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대호(오릭스 버펄로스)가 이틀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대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세츠 다다시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4회초 2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 선두타자로 나선 6회초에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안타는 4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2-0으로 앞선 8회초 , 선두타자 이토이 요시오의 출루와 2루 도루로 만들어진 무사 2루 상황이었다. 이대호는 세츠의 3구째 커브를 때려내 우전안타로 연결해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팀의 3점째를 만들어냈다. 이대호에게는 51번째 타점이었다. 이후 이대호는 대주자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날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지만 이대호의 타율은 종전 3할2푼3리에서 3할2푼2리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오릭스는 8회에만 3점을 몰아치며 5-0으로 사실상 승기를 굳혔고, 8회말 소프트뱅크에 2점을 내줬지만 9회초 다시 2점을 추가하며 7-2로 승리, 시즌 36승(3무 38패)째를 올렸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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