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분쟁 연매협 상벌위까지가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박시후의 전 소속사 대표 황모씨가 연매협 산하 상벌위에 박시후와의 분쟁에 대한 조정 신청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 이델일리 스타in의 보도에 따르면 황씨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산하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박시후와의 분쟁을 해결해달라는 조정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박시후는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고소한 연예인 지망생 A씨가 황씨와 모의해 자신을 음해하려 한다고 주장했고, 이에 황씨를 박시후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A씨가 박시후에 대한 고소를 취하함으로써 해당 사건은 황씨가 박시후를 고소한 부분만 남게 됐다.

황씨는 고소건과 별개로 박시후의 주장으로 인해 업계에서 쌓은 자신의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조정신청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쟁점은 박시후가 황씨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하느냐의 여부다. 황씨는 박시후가 공식적인 사과를 할 것을, 박시후는 황씨가 일단 고소를 취하한 뒤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연매협의 상벌위는 지난 2008년부터 연예인과 소속사와의 분쟁 등 각종 연예계의 각종 분쟁을 조절하는 역할을 해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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