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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주연, '더 웹툰: 예고살인' 5년 만에 공포영화 100만 돌파

기사입력 2013.07.12 16:1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이시영과 엄기준이 주연을 맡은 공포 스릴러 '더 웹툰:예고살인'이 공포영화로는 5년 만에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웹툰:예고살인'은 11일까지 98만3천94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금일인 12일 중으로 100만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3년 개봉한 '장화, 홍련'이후 10년 만에 공포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이 영화는 '고死: 피의 중간고사'(2008) 이후 5년 만에 100만 돌파한 공포영화가 됐다.

'고死: 피의 중간고사'이후 많은 공포영화들이 개봉했지만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데는 실패했다. '여고괴담5'(2009) 65만, '고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2010) 87만,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2011) 79만, '미확인 동영상: 절대클릭금지'(2012) 86만 등 해마다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던 공포영화들도 100만 고지를 넘어서지 못했다.

이와 비교해 '더 웹툰:예고살인'은 주연 배우 이시영의 열연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구조로 관객들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또한 스크린 위에 3D로 구현된 웹툰 장면은 웹툰이 지닌 시각효과를 스크린에 충실히 구현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 영화의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더 웹툰: 예고살인은 5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공포영화라는 점 외에도 틴 공포를 탈피한 정통 공포 스릴러가 이룩한 성과라는 점이 의미 깊다"고 말한 뒤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치밀한 연출력이 이룩한 의미 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이시영은 지난 11일 MBC 예능프로그램인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특유의 털털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 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으면서 자연적으로 '더 웹툰: 예고살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시영이 주연을 맡은 '더 웹툰:예고살인'은 전국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더 웹툰:예고살인 영화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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