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 김병욱 감독과 세 번째 호흡? "출연 협의 중"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모델 겸 배우 줄리엔강이 김병욱 감독의 새 시트콤에 출연할 전망이다.

줄리엔강의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김병욱 감독의 tvN 일일시트콤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가제)에 줄리엔강이 출연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줄리엔강은 그간 김병욱 감독의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하이킥2)',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하이킥3)' 등 하이킥 시리즈에 연속적인 캐스팅이 되며 얼굴을 알렸다. 따라서 이번 시트콤 캐스팅이 확정되면 김병욱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다.

줄리엔강은 소속사를 통해 "김병욱 감독과 함께한다는 건 나에게 큰 행운이었고 영광이다. 또 기회를 주신다면 열심히 잘하고 싶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줄리엔강은 이미 제작진과 미팅을 가졌고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다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일일시트콤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은 총 120부작으로 8월 첫 촬영을 목표로 막판 캐스팅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말 주 4회로 편성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병욱 감독뿐만 아니라 '하이킥' 시리즈의 작가, 스태프 등 수년 간 호흡을 맞춘 제작진들로 구성된 만큼 또 하나의 '김병욱표 명품 시트콤' 탄생 여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줄리엔강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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