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영화 '올드보이'(스파이크 리 감독) 미국판 포스터가 공개됐다.
'올드보이'의 배급사인 필름 디스트릭트는 8일(현지시간) 조쉬 브롤린의 모습이 담긴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미국판 '올드보이' 포스터에는 오리지널 작품에서 최민식이 연기한 오대수 역인 조 두셋 역의 조쉬 브롤린이 큰 트렁크를 열고 나오는 모습이 담겨있다. 브롤린은 20년동안 갇혀있던 사설 감옥에서 풀려난 직후 트렁크 안에서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한 조쉬 브롤린 뒤에는 핑크색 코트를 입고 노란색 우산을 들고 있는 여성의 뒷모습이 조그맣게 보인다. 이 여성은 오리지널에서 등장한 미도(강혜정 분)의 미국 버전인 마리 역의 엘리자베스 올슨으로 추측된다.
스파이크 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미국판 '올드보이'에는 조쉬 브롤린 외에 샬토 코플리, 엘리자베스 올슨, 사무엘 L 잭슨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15일 미국 전역에서 개봉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영화 올드보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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