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장윤정의 친동생이 누나에게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9일 방송된 tvN 'E News'에서는 장윤정의 친동생 장모씨가 ENews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 영상이 전해졌다. 장윤정은 지난 6월 28일 아나운서 도경완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장윤정의 모친 육모씨와 친동생 장씨는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다. 장윤정의 부모가 이혼 소송 중인데다, 장윤정은 육씨와 장씨가 자신의 재산을 탕진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장윤정의 친동생 장모씨는 "누나의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을 봤느냐"는 Enews 취재진의 질문에 "안 보는 게 나을 것 같아 일부러 안 봤다"고 말했다.
결혼식에 초대 받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서운하기는 했지만 초대 받지 못한 곳에 가 있는 것도 모양새가 좋지 않을 것 같았다. (누나가) 이렇게 악해질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누나에게 마지막으로 받은 문자도 '이렇게 서울 집을 너한테 맡기고 가서 미안하다'는 것이었다. 그 이후에 법정 대응이나 언론 플레이가 너무나 공격적이었다. 심지어 나는 언론을 통해서 누나가 결혼한 분과 사귀는 것을 알았다"며 서운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아무리 상황이 이 지경이라도 나라면 다른 사람을 통해서라도 청첩정 정도는 전해주고 인사도 시켜줄 것 같다. 하지만 누나가 대처하는 방식은 우리가 멀리서 응원하기를 바라는 것 같다. 그래서 심적으로나마 행복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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