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방랑식객 임지호가 방송에서 폐업 선언을 했다.
8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임지호가 출연해 현재 운영 중인 식당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 말을 들은 MC들은 깜짝 놀라 두 눈이 휘둥그레졌고, 급기야 김제동은 "방송에서 홍보하시는 분들은 봤지만 이렇게 폐업 선언하시는 분은 처음 봤다"라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임지호는 대수롭지 않다는 식으로 침착하게 "앞으로는 배울 수 있는 사람들을 키우는 데만 전념할 생각이다"라며 후학 양성에 대한 뜻을 내비췄다.
한편, 임지호는 지난 40여 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무료로 요리를 해주던 서민적인 이미지였으나 방송으로 유명세를 탄 후 '청담동에 고급 한식집을 차려서 돈을 벌고 있다'는 소문에 휩싸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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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임지호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