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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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이세영 "5살 연하 곽동윤과의 로맨스 위해, 앞머리 싹둑"

기사입력 2013.07.08 17:13 / 기사수정 2013.07.08 17:1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이세영이 “곽동연과의 로맨스 연기를 위해 앞머리를 잘랐다”고 밝혔다.

8일 서울 영등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방학특선 4부작 '사춘기 메들리' 특별 시사회에 참석한 이세영은 "초반에 감독님께서 곽동연과 나이 차이가 있어 보인다고 하셔서 길러온 앞머리를 짧랐다“고 밝혔다.

이세영과 곽동연은 ‘사춘기 메들리’에서 한 학급의 반장과 전학생으로 만나 풋풋한 마음을 주고받는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곽동연은 극 중 잦은 전학에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사춘기 남학생 최정우를, 이세영은 ‘전교 1등’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새침하지만 소녀의 순수함을 지닌 아영을 연기했다.

이세영은 “곽동연과 친해지려고 휴대폰에 극 중 배역 이름은 '최정우'라고 저장했다. 호칭을 부를 때도 '정우야 정우야'라고 불렀고, 동연 역시 누나라고 하지 않고 '아영아'라고 부르며 영화도 보고, 밥도 먹었다. 친해진 후 촬영에 들어가 어색함이나 어려움 없이 재밌게 찍었다”며 5살 연하남과의 로맨스 연기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밝혔다.

2013년 KBS의 마지막 4부작 단막극이 될 ‘사춘기 메들리’는 다음에서 연재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화 한 작품이다. 10일 밤 11시 10분 1회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세영 앞머리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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