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배우 이병헌과 전도연이 14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난다.
이병헌과 전도연 그리고 김고은 등은 영화 '협녀 : 칼의 기억'(이하 '협녀', 감독 박흥식 제작 티피에스컴퍼니)에 출연한다. '협녀'는 고려 말, 당개 최고의 여자 검객이 신분을 숨긴 채 스승이자 엄마로써 복수를 위한 비밀 병기 설희(김고은 분)를 키워 온 설랑(전도연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은 설랑과 설희의 복수의 대상인 덕기(이병헌 분)로 출연한다.
이병헌은 한국 영화는 물론 '지.아이.조2', '더 레드: 레전드'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해 '월드스타'로 등극했다. 최근 '협녀'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고려하던 이병헌은 최종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번 '협녀'는 지난 2004년 전도연과 함께 '인어공주'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이병헌과 전도연은 '내 마음의 풍금'(1999) 이후 14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병헌과 전도연 그리고 김고은 등이 출연하는 '협녀'는 내년 개봉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이병헌, 전도연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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