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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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아시아나 사고 관련 발언 "경솔했습니다" 사과

기사입력 2013.07.07 18:28 / 기사수정 2013.07.07 19:31

대중문화부 기자


▲ 아이비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가수 아이비가 아시아나 비행기 사고관련 경솔 발언에 대해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아이비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봐도 제 글이 너무 생각없고 경솔했어요. 먼저 유가족분들과 안타까운 사건에 마음 아파하는 모습없이 바보처럼 굴었습니다. 제 인스타그램 보면 아시겠지만 너무 장난스러운 말투를 평소에 많이 하다보니 이런 심각한 상황에 무례하고 정말 해서는 안되는 말을 해버린게 아닌가 싶어요. 늘 신중히 하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아이비는 같은날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오전 "막방 기념 고원 스태프들의 선물. 아름다워. 아시아나 비행기 사고로 인기가요 12분 줄어서 내가 잘릴 확률 99프로. 왐마"라는 글을 적은 바 있다.

이는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로 인해 이와 관련한 특집 보도가 예정되면서 자신이 출연하는 '인기가요' 방송 시간이 줄자 이와 관련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비쳐졌다.

글을 본 팬들이 질타의 목소리를 높이자, 이후 사태를 파악한 아이비는 사과의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새벽 아시아나 항공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에 충돌하는 사고로 2명 사망, 1명 실종, 18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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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이비 ⓒ 아이비 인스타그램]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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