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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종욱 맹타-유희관 호투 앞세워 삼성 3연패 빠뜨려

기사입력 2013.07.06 21:29 / 기사수정 2013.07.06 21:3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두산 베어스가 톱타자 이종욱의 맹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3연패에 몰아넣었다.

두산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3연전 둘째날 경기에서 마운드와 타선의 고른 조화를 보이며 삼성에 4-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35승(2무 31패)째를 거뒀다. 반면 삼성은 시즌 26패(39승 2무)를 기록하며 2위 넥센에 한 경기 반 차로 쫓기게 됐다.

꾸준히 경기의 리드를 유지한 두산의 활약이 돋보였다. 두산은 1회말 선두타자 이종욱의 중전 안타와 도루에 이어 후속타자 김현수의 1타점 우전 2루타로 1점을 먼저 냈다.

이어 3회에는 이종욱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보탰고, 5회에는 김재호의 중전안타, 이종욱의 우전 2루타에 이어 정수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0을 만들었다. 이어 홍성흔의 1타점 좌전 안타로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삼성도 6회 김삼수의 솔로 홈런과 9회 최형우의 솔로 홈런으로 끝까지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승부의 추는 기울어진 뒤였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7⅓이닝 1실점(6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의 호투로 시즌 4승(1패)째를 따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5이닝 4실점(8피안타 3탈삼진 1볼넷)으로 시즌 3패(6승)째를 안았다.

두산 타선에서는 이종욱이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한편 두산과 삼성은 7일 선발로 게릿 올슨과 장원삼을 예고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이종욱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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