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살 푸른바다거북 방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제주에서 잡힌 300살 푸른바다거북이 방류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10분경 제주시 한림읍 귀덕1리 연안에서 정치망에 푸른바다거북이가 포획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그물에 걸린 푸른바다거북의 몸길이가 97cm에 이르는 암컷으로, 나이가 무려 200~300살쯤 될 것으로 추정했다.
해양경찰은 거북이의 상태를 전문가들에게 진단을 받고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된 후 방류했다고 전했다.
한편 푸른바다거북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바다거북 4종 중 하나로 개체수가 적어 보호받고 있는 멸종 위기 해양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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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300살 푸른바다거북 방류 ⓒ 제주해양경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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