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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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대종상영화제', 11월1일 KBS홀에서 개최

기사입력 2013.07.05 17:3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올해 대종상영화제가 오는 11월에 열린다.

사단법인 대종영화제 사무국은 5일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을 오는 11월1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 7월9일부터 2012년 7월9일부터 2013년 8월13일까지 제작 완료되고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사를 마친 영화로 이 기간 이내에 상영되었거나 상영 예정인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출품작 접수는 오는 8월1일부터 9월17일까지다. 대종상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후보작은 시상식에 앞서 10월17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발표된다.

대종상 영화제 관계자는 "지난 2012년 대종상영화제가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한 이후 대종상영화제가 올해 50회를 맞이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영화인과 전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대종상영화제는 국내 최고(最古)의 영화상으로 1962년 1회 시상식을 개최한 이래 올해 50회를 맞이한다. 그동안 심사의 공정성 시비를 비롯해 이권 다툼 등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았고 지난해에는 추창민 감독의 '광해, 왕이 된 남자'에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을 포함해 모두 15개의 트로피를 안겨 논란이 됐다.

대종상영화제가 50돌을 맞아 떨어진 권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제50회 대종상영화제 포스터 ⓒ 대종상영화제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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