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사나이 공병부대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고된 훈련으로 정평이 나있는 공병부대를 찾았다.
7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멤버 7명은 '태극공병여단 청룡대대'의 공병 훈련을 통해 군대 훈련의 정점을 찍었다.
그동안 백마부대의 장애물 설치‧박격포 훈련을 시작으로 포병의 임무인 'K-9' 자주포 훈련과 군대훈련의 하이라이트인 유격훈련 등 고난도 훈련의 임무를 완수한 멤버들은 공병부대에서 순탄치 않은 군대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 방송 후 30초 예고편만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청룡대대는 'First in Last out' 정신으로 전쟁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공병의 임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특히 강에 다리를 만들어 전쟁 장비들의 도하를 돕는 공병 훈련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적의 훈련으로 일컬어진다.
이번 훈련에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무려 5톤에 달하는 강철 교절을 이동시켜 물 위에서 연결하는가 하면, 길이만 6m인 24톤 중량의 장갑전투도자를 운전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요하는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멤버들이 작업을 수행할 강철 교절은 찜통 더위에 뜨겁게 달궈진 상태라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전투복이 땀으로 흠뻑 젖을 정도였다.
이처럼 타오르는 강철 교절 위에서 30도를 웃도는 땡볕 더위와 싸우며 시종일관 얼음물을 찾아 헤맨 멤버들은 "오로지 정신력과 인내심으로 버텼다", "더위가 유격보다 힘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거세지는 '진짜 사나이' 멤버들의 공병 훈련 완전 정복기는 7일 오후 6시 20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진짜 사나이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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