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 발목 부상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천상지희 선데이가 발목 부상을 당해 치료 중이다.
3일 뮤지컬 '하이스쿨 뮤지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선데이씨가 다리 부상을 당해 2주 동안 공연에 못 서게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선데이는 첫 공연을 앞두고 열린 최종 리허설 도중 발목에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었다. 당초 첫 공연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런 부상 탓에 샤페이 역에 더블 캐스팅된 피에스타 린지가 무대에 올랐다.
이 관계자는 "2주 후에는 정상적으로 공연에 참석한다. 그 때까지는 린지씨가 대신 무대를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린지는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하이스쿨 뮤지컬'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선데이 언니가 다리에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있다.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하이스쿨 뮤지컬'은 농구부 주장 트로이와 천재소녀 가브리엘라를 중심으로 꿈을 즐기는 청춘들의 풋풋한 사랑과 고민, 열정을 그린 작품이다. 2006년 TV용 뮤지컬 영화로 제작된 이후 브라운관, 스크린, 뮤지컬 무대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강동호, 려욱, 이재진, 오소연, 초아, 루나, 선데이, 유승엽 등이 출연하며 7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하이스쿨 뮤지컬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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