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스트레스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성동일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 출연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성동일은 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아내가 아들 준이와 친해지라는 뜻에서 ‘아빠어디가’ 출연을 권유했다. 아내가 떠밀어 어쩔 수 없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아빠어디가’ 녹화 전 날부터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이가 버릇없게 굴 때는 혼내고 싶지만, 카메라가 CCTV 역할을 하기에 그럴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떨며 “아마 다른 아빠들도 이와같은 고충이 있을 것”이라 전했다.
또 그는 “‘나는 아버지이고 너는 아들이다’라는 확실한 기준을 두고 아들을 대하고 있다”며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가기 때문에 버릇 없이 키우면 나중에 힘들다”고 덧붙여 밝혔다.
한편 성동일은 오는 17일 영화 '미스터 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성동일 스트레스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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