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우성 세상의 모든 여행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감우성이 아르헨티나의 곳곳을 여행하며 얻은 깨달음을 시청자에게 전달한다.
1일 방송되는 MBC '세상의 모든 여행'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배우 감우성의 아르헨티나 여행기 세 번째 편이 방송된다.
감우성은 라틴 아메리카와 북부 아르헨티나로 떠났다. 아르헨티나 북부에는 우리가 이제껏 보지 못했던 라틴 아메리카의 모습을 간직한 진짜 아르헨티나가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붉은 협곡의 행렬, 작렬하는 태양, 사람 키만한 선인장들이 늘어선 사막 같은 평원이 인상적인 곳이다.
누구나 한 번 보면 평생 잊을 수 없다는 붉은계곡 카파야테도 방문했다. 카파야테는 아르헨티나 사람들도 평생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어하는 기암괴석의 계곡이다. 푸른 하늘 아래 일직선으로 오직 하나만 있는 길과 시간에 따라 색깔과 모양이 시시각각 바뀌는 협곡 등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감우성은 배낭 하나만 메고 이 협곡을 걸어서 트레킹에 도전했다. 그가 만난 풍경과 사람들, 계곡 자체로 하나의 훌륭한 극장이 되는 안티테아트로까지 감동과 경이로운 순간을 소개한다. 그 곳에서 만난 아르헨티나 북부 원주민들의 삶도 들여다본다.
수백년 원주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소금 사막 살리나스 그란데스도 빼놓을 수 없다. 살리나스 그란데스는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못지않은 규모와 풍경으로 유명하다.
이 소금사막의 특징은 대대로 이곳에서 살아온 원주민들만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아직도 손으로 작업하며 옛 방식 그대로의 소금채취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그들의 삶과 꿈, 소금사막 한가운데서 깨우친 깨달음을 전한다.
감우성과 함께 한 '세상의 모든 여행'은 1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감우성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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