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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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 이광수, 거침없는 사심 고백에도 호감 느껴지는 매력

기사입력 2013.07.01 16:13 / 기사수정 2013.07.01 16:16

정희서 기자


▲이광수 서현진 사심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이광수가 서현진에게 사심을 고백해 대중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광수는 그동안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예능 방송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는 '모함 광수', '기린' 등 독특한 캐릭터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이광수가 사심을 표현한 것은 비단 서현진 뿐만이 아니다. 그는 그동안 여자연예인들에게 스스럼없이 사심을 표현했다. 그런 그의 행동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3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배우 서현진에 사심을 가득 담아 고백했다. 그는 '불의 여신 정이' 출연 배우 중 애교 종결자로 서현진을 뽑은 뒤 "예쁘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스타일이다"며 "본인 스타일이냐"는 유도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다"라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광수는 2010년 3월 MBC 인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함꼐 출연 했던 유인나를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다. 한 토크쇼에 출연한 광수는 "평소 애교 많은 여자를 좋아하는데 유인나 누나가 이상형"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광수는 2010년 10월3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소녀시대 유리 앞에서 수줍어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평소 유리 팬임을 고백했다.

그로부터 1년 뒤 소녀시대 멤버들은 다시 한 번 '런닝맨'에 출연했다. 녹화 초반 갑작스레 내린 비에 멤버들은 서로 겉옷을 벗어 소녀시대 멤버들의 머리에 씌워주며 소녀시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광수는 오로지 유리만을 바라봤다. 유리와 짝꿍이 된 이광수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폭발적인 에너지로 미션마다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쇼핑몰에서 커플 아이템을 고르는 미션이 주어졌다. 광수는 커플룩을 쇼핑하고 있다는 사실에 순간마다 감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연상의 누나에게도 사심을 표현했다. 이광수는 12월 '원더풀 라디오' 언론시사회에서 데뷔 전 누군가를 좋아한 기억이 있냐는 질문에 "최지우 선배님을 많이 좋아했다"고 밝혔다. 그는 "책받침을 사서 모으기도 했고 너무 좋아서 어머니 지갑에서 살짝 돈을 빼 사진을 사기도 하고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2011년 14일 채널A 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 제작발표회에서는 "황신혜 선배님과 파격적인 멜로 연기를 하고 싶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고 폭탄선언을 하기도 했다.



이광수는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 함께 출연했던 신세경과 애매한 관계임을 폭로하기도 했다.

2011년 8월 21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신세경이 이광수에게 "그동안 어떻게 지냈느냐"고 안부를 묻자 "우리 관계는 애매하다"라고 폭로했다.

이광수는 "당신 생일 전 주가 바로 내 생일이었다"라고 말하며 둘의 인연을 강조했고 이에 신세경은 "그렇게 따지면 끝도 없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자 연예인의 사심발언은 자칫 비호감으로 비춰질 수 있다. 하지만 순수하고 솔직한 이미지의 이광수는 미움보다는 호감을 느끼게 한다. 오히려 그의 다음 고백 상대는 누굴까 기대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광수 사심 고백 ⓒ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MBC '지붕 뚫고 하이킥' 방송화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앤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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