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서현진이 시구 때 등번호 25번을 달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서현진은 지난 3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함꼐 호흡을 맞춘 문근영, 이상윤, 박건형, 김광수와 함께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서현진은 등번호 25번의 의미에 대해 밝혔다.
서현진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당시 그는 멋진 와인드업에 이은 깔끔한 동작으로 시구를 마치며 '개념 시구'라는 칭찬도 들었다.
그런데 시구 당시 서현진이 입었던 유니폼에는 25번이라는 등번호가 쓰여있었다. 여기에 숨겨진 의미가 있지 않았느냐"는 리포터 황제상의 지적에 서현진은 "'불의 여신 정이'의 최고 시청률이 25%가 됐으면 좋겠다는 기원의 뜻이었다"고 말했다.
리포터 황제상은 시청률 공약을 유도하기 위해 25%보다 좀 더 낮은 목표 시청률을 유도했다. 그런데 다른 출연자들은 목표 시청률을 점점 높여 말했다. 이상윤은 50%, 문근영은 62%, 박건형은 65%, 심지어 김범은 100%를 외쳤다.
황제상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마지막 남은 인터뷰 대상인 김광수에게 낮은 시청률을 말해달라는 눈치를 줬다. 김광수는 24%를 제시했고, 박건형이 "'불의 여신 정이'의 시청률이 24%를 넘으면 명동에서 사극 복장으로 셔플댄스를 추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서현진 ⓒ MBC 방송화면, 서현진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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