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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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이서진, "유럽여행,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사입력 2013.06.28 16:29 / 기사수정 2013.06.28 16:49

김승현 기자


▲꽃보다 할배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서진이 여행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서진은 28일 서울 강남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에서 "네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가이드, 통역 겸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서진의 풀이 죽은 목소리를 포착한 MC 전현무는 "이번 여행으로 살이 빠지고 말 수도 줄었다고 들었다"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이어 이서진은 "유럽 여행을 갔다 왔는데 기억이 없다"며 "선생님들 모시느라 심적으로 여유를 만끽할 시간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 전현무가 "다음에도 할배들과 함께 여행가고 싶으냐"는 질문을 하자 이서진은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고 올해는 바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평균 나이 76세 어르신 배우들이 직접 주인공이 돼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맏형 이순재(80)를 필두로 신구(78), 박근형(74), 백일섭(70)과 이들의 짐꾼이자 통역 역할을 수행하는 이서진이 출연한다. KBS '1박 2일'의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예능으로 오는 7월 5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서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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