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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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만수 감독 "박정권-조인성 홈런으로 승기 잡았다"

기사입력 2013.06.27 22:11 / 기사수정 2013.06.28 01:15



[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SK 와이번스의 이만수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SK는 27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에는 1회초 상대의 기선을 제압한 박정권과 조인성의 3점 홈런이 있었다. 박정권은 1사 1,2루에서 넥센 선발 브랜든 나이트의 싱커를 때려내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연결했고, 이어진 2사 1,2루에서는 조인성이 나이트의 슬라이더를 타격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만들어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박정권과 조인성의 홈런으로 승기를 잘 잡았다"고 이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 "선발 투수 세든이 잘 던져줬지만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았는데, 그 공백을 포수 조인성이 잘 메워줬다"고 말했고, "이기는 경기에는 호수비가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주장 정근우의 호수비를 칭찬해주고 싶다"면서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한걸음씩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LG와의 주말 3연전에도 총력을 다할 뜻임을 전했다.

SK는 잠실로 자리를 옮겨 LG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28일 선발로는 김광현이 예고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이만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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